👉 네트워킹이란?
네트워킹이란(Networking), 간단히 말해 ‘서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작정 연결만 한다고 네트워킹이 되지는 않겠죠? 서로 연결된 장비들끼리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왜 그런 짓을 할까요? 그것은 바로 정보, 자원의 공유 때문입니다. 네트워킹이 시작된 것도 비싼 장비를 혼자 사용하는 것이 아까웠기 때문이거든요.
여러분들이 한 번쯤은 들어봤을 IBM 장비는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런 장비들을 혼자 사용하는 것이 아까워 우리가 ‘터미널’이라고 부르는 단말기와 비슷하게 생긴 장비들을 여러 대 붙여서 사용했고, 여기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서버만 공유하지 말고 프린터도 공유해 보자는 생각으로 이어졌고, 그러다 하나의 호스트만 공유하지 말고 여러 대의 호스트를 함께 공유해 보자는 요구가 생기며 지금의 네트워킹으로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까지 들었는데 네트워킹이 무엇인지 이해가 안 간다고요? 상관없습니다. 그냥 네트워킹이랑 ‘서로 연결해서 대화할 수 있게 하는 기술’ 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시면 된답니다.
👉 인터넷이란?
인터넷(Internet)은 무엇일까요? 그 의미부터 한 번 알아보도록 합시다.
인터넷의(Internet)의 ‘인터(Inter)’는 연결을 의미합니다.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다른 단어도 같이 살펴본다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인터내셔널(International)이라는 단어 아시죠? 사전을 찾아보면 ‘국제적인’ 또는 ‘국제간의’라는 뜻으로 이용되는 말입니다. 즉, International이란 여러 나라를 묶을 때 사용되는 단어라는 것입니다. 이렇듯 인터넷(Internet)이란 ‘여러 개의 네트워크를 묶은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앞에서 알아보았듯 각 회사나 단체에서 자신들의 정보를 공유하고자 서로 연결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바로 인터넷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아마 인터넷이라는 말이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각자 자신들만의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사용하다가 다른 네트워크에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싶어지면 케이블을 끌고 가서 연결하거나 전화선 같은 것을 가지고 가서 2개의 네트워크를 연결했을 겁니다. 그렇게 시작된 인터넷이 이제는 우리가 어디서든 연결될 수 있는 지금의 인터넷으로 발전한 것이죠.
웹(Web)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우리가 보통 이야기하는 인터넷 주소가 맨 처음에 www로 시작하잖아요? ‘www.google.com’처럼요. 여기 맨 앞에 붙는 ‘www’가 바로 ‘World Wide Web’의 약자입니다. 거미줄(Web)처럼 인터넷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Web’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 아닐지 생각합니다
이러한 인터넷은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하나의 프로토콜만을 사용한다.
프로토콜은 뭘까요? 간단하게 대화할 때 사용하는 규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통신할 때 사용되는 규칙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일상에서 대화할 때 프로토콜이 맞지 않는다면 대화가 불가능할 겁니다. 나는 한국어로 말하는데 상대방은 프랑스어로 답한다면 이 두사람은 프로토콜이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서로 다른 프로토콜을 사용하면 대화, 즉 통신이 불가능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터넷에서는 하나의 언어, 즉 하나의 프로토콜만을 사용하는데 이 녀석이 바로 TCP/IP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그냥 ‘이런 녀석이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2️⃣ 웹 브라우저(Web Browser)를 사용한다.
인터넷의 또 다른 특징은 주로 크롬(Chrome), 파이어폭스(Firefox)와 같은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서 인터넷을 탐험한다는 것입니다. 다를 사용해 보셨고, 현재도 사용하고 계셔서 알고 계시겠지만 웹 브라우저는 굉장히 편리합니다. 마우스를 몇 번 클릭하는 것만으로 우리는 전 세계를 누비고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3️⃣ 없는 정보가 없다.
마지막 하나의 특징은 바로 인터넷에는 없는 정보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필요한 정보는 뭐든지 다 있다는 겁니다. 어디서든 인터넷 하나면 못 찾아내는 정보가 없죠. 오히려 필요 없는 것까지 너무 많이 찾아서 문제가 되기도 하지요.
👉 인트라넷, 엑스트라넷이란?
1️⃣ 인트라넷(Intranet)
인트라넷(Intranet)이란 무엇일까요?
아까 배운 인터넷과는 뒤에 넷(Net)은 똑같은데 앞에 인트라(Intra)가 붙어있습니다. 인트라는 ‘내부의’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니 ‘내부의 네트워크’라는 의미일까요? 네, 맞습니다.
우리가 인터넷이란걸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서 사용하다 보니 너무 편리했던 겁니다. 그래서 사내 업무도 이렇게 웹 브라우저만을 가지고 할 수 없을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인트라넷입니다.
따라서 인트라넷 역시 TCP/IP 프로토콜을 사용하고, 웹 브라우저를 이용한다는 점은 인터넷과 같습니다.
하지만 다른 점이 있는데, 해당 조직(회사)의 소속원 이외에는 인터넷을 통해 접속이 불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생긴 것은 인터넷과 똑같아도 특정 조직의 사람들에게만 사용이 허가된 사내 네트워크입니다.
요즘은 거의 모든 회사가 사내 메일 시스템이나 인사, 총무 등의 시스템을 이처럼 인트라넷을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도 물론 그렇고요.
3️⃣ 엑스트라넷(Extranet)
그렇다면 엑스트라넷(Extranet)은 무엇일까요?
내용은 인트라넷과 유사하지만 인트라넷을 그 기업의 소속원 이외에도 협력 회사나 고객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엑스트라넷의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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